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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3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하향 조정

등록 2021-07-30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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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하조대·남애3리 등 6개 해수욕장 자정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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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양군)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31일 0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8월 8일 24시까지다.

이 기간 중에는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동거가족, 돌봄 인력(아이 돌봄이·요양보호사·활동지원사 등)과 임종을 지키는 경우는 예외 적용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수영장, 목욕장은 종전과 동일하게 22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숙박시설은 객실 정원 4분의 3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과 공무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행사·집회는 50명 이상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20%를 운영할 수 있다. 종교와 관련된 모임·행사·식사·숙박은 전면 금지된다.

공공체육시설과 전통시장은 코로나 안정 시까지 휴관·휴장한다.

낙산·설악·하조대·송전·남애3리·지경리 등 6개 해수욕장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그 외 마을 해수욕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불편과 손실을 감내하며 방역에 동참해 준 군민과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조정된 3단계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지난 24일 14명의 지역 확진자수가 발생하면서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수가 평균 4명 내외로 줄어든 상황이다. 발생추이, 감염경로 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지역 내 감염이고 외부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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