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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대전시, 이틀연속 80명대 확진

등록 2021-07-31 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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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511명…주간 하루평균 73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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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가운데) 대전시장이 중구 으능정이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현장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7.3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22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8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4 IEM 국제학교 집단감염(125명) 발생 이후 2번째로 많은 수치다. 29일에도 85명이 확진된 바 있어 이틀연속 80명을 훌쩍 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 4명(4168·4170·4288·4189번)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43명으로 불어났다.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고, 지역내 감염 8명도 모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된 사례다.

이밖에 보험회사와 연계돼 아동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빚어진 것도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화생명보험 회사와 관련해 지인으로부터 감염된 4146번(동구 30대)은 중구 늘사랑아동센터 보육교사인데, 학생 8명(4154~4161번)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지난 24일 54명, 25일 71명, 26일 71명, 27일 75명, 28일 69명, 29일 85명, 30일 등 일주일 동안 511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인 73명이다.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4189명(해외입국자 8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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