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연일 무더위에 진료소 등 폭염 관련 시설 긴급 현장 점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31일 의성군 일원을 방문해 실내외 무더위쉼터, 선별진료소 등 폭염 관련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경북에서는 25일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강 부지사는 의성군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폭염 속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과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검사 현황 냉방설비 상태, 현장 인력과 교대 근무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 무더위 쉼터인 의성읍 후죽 4리 여성경로당을 찾아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경로당에서 휴식 중인 어르신들에게 폭염 속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부탁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에는 안전취약계층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2곳과 무더위쉼터 5곳을 찾아 방역활동과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했다.
경북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속 집행하고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한 상황유지, 지속적인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홍보활동 강화 등 폭염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년무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안전에 취약한 만큼 관심을 가지고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