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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코로나·메가트렌드 가속화 시대, 파괴적 혁신 준비 시급"

등록 2021-08-01 11: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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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경영 및 연구개발자 실전적 지침서 펴낸 김기호 박사

30여년 인터넷통신기술 선구적 업적 바탕, '오늘의 백일몽...'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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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박사.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팬데믹 코로나에 메가트렌드가 가속화하는 이때 파괴적 혁신을 더욱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혁명을 주도했던 일원으로 평가받는 김기호 박사(미국텍사스대·전자공학)는 학자이자, 연구자이지만 현업에도 종사해 삼성전자 모든 사업부들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DMC(현 삼성리서치)연구소장을 지냈고, 프린팅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으로 수 조원 대 매출의 사업도 경영했다.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로지 IT연구업무에만 몰두해온 그는 "갈수록 불확실성과 혼돈이 거듭되는 세계적 변화의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전략으로 기존의 기술연구나 생산체계를 과감히 탈피하는 파괴적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그가 펴낸 경영자와 연구개발자를 위한 실전적 지침서 '오늘의 백일몽(So Disruptive Today), 내일은 일상이 되다(So Ordinary Tomorrow)'에는 이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을 수 십년 동안 겪은 경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담아냈다.

특히 연구자로서, 현업 종사자로서 연구개발의 필수적 이론과 실천사례는 물론 수 천명에 이르는 사업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자신의 철학과 인간경영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특임교수로 '기술혁신과 사업경영'이라는 과목을 강의하며 아직도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 박사는 기술과 경영분야를 두루 거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연구 및 경영인으로서 스타트업, 기업연구소, 심지어 자산운용사 등에도 기술자문과 경영컨설팅을 하면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한양대·한국과학원(KAIST)과 텍사스대 오스틴에서 전자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인터넷통신기술 ADSL과 4G LTE 이동통신기술에 선구적 기여를 한 공로로 미국전자공학회 석학회원의 지위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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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백일몽(So Disruptive Today), 내일은 일상이 되다(So Ordinary Tomorrow) 표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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