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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크래프톤·푸드나무·KMH하이텍(종합)

등록 2021-08-10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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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래프톤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2일 오후 서울시내 한 증권사 창구를 찾은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 공모주 공모가는 49만8000원으로 개인 투자자의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다. 최소 청약증거금은 249만원이다. 2021.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크래프톤 =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로는 역대급 공모액으로 주목받은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크래프톤은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4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공모가(49만8000원)보다 9.93% 낮은 44만8500원으로 출발했으며 거래 시작과 동시에 주가가 40만500원까지 내려가면서 VI가 발동했다.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9.93% 낮은 44만8500원에 개장한 크래프톤은 거래 시작과 동시에 주가가 40만500원까지 내려가면서 하방 VI가 발동됐다. 이후 크래프톤의 주가는 반등하면서 44만1500원까지 상승하면서 상방 VI가 발동했다. 하방VI 발동 직후 상방 VI로 이어지면서 2분 간격으로 상하방 VI가 발동한 것이다.

크래프톤은 공모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장 데뷔식을 마쳤지만 게임업종에서는 대장주가 됐다. 직전 게임 대장주였던 엔씨소프트는 이날 코스피24위(17조8925억원)인 반면 크래프톤은 22조1997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코스피 19위에 올랐다.

역대 2위의 초대형 공모 규모(4조398억원)의 게임주였던 만큼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직후 기업가치가 이미 24조원을 넘어섰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상장 첫날 아쉬운 성적에도 게임 대장주에 오를 수 있었다.

 앞서 지난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크래프톤은 증권사 3곳의 일반 청약 통합 경쟁률 7.79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358억원에 그쳤다. 청약 건수는 29만7539건이다.

대형 공모주 청약 결과로는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청약 규모는 역대 2위 수준으로 초대형 공모(4조398억원)를 이뤄냈지만 공모가 워낙 높아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푸드나무 = 다이어트와 간편건강시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가 이날 상한가이자 신고가로 마감했다.

푸드나무는 3만7300원에 출발해 오전께 29.88% 오른 상한가 4만7600원을 기록하더니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69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 506억원으로 66.1% 증가, 영업이익은 20.6%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가입자와 고성장이 놀라운 분기라고 평가했다. 지난 2분기 기준 랭킹닭컴 가입자는 156만명을 기록하고 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5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자 주가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KMH하이텍 = KMH하이텍은 이날 5.17% 오른 2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KMH하이텍은 2085원에 출발해 오전 9시39분께 19.95% 오른 2435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지만 반대로 이날 개인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오전에 두자릿수 상승률로 급등하면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다만 상승폭이 다시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KMH하이텍은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 5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도 현지 신규 공장의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SSD케이스 제품을 양산하고 포장재 생산 라인을 준비해왔다. KMH하이텍은 중국과 필리핀 등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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