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 준비…추적 감시 중"
합참, 北 내부 일정 연계 대규모 행사 언급김정은 집권 10년 기념 행사 개최 가능성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다가오는 북한 내부 일정과 연계한 열병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예년에 비해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다음달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집권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욱 국방장관도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동향과 관련,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징후가 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며 "열병식을 준비하는 단계, 열병식 행사 당일을 포함해서 면밀히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