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제일반

[핫스탁]내츄럴엔도텍·에이비온·삼아알미늄(종합)

등록 2021-09-08 15:50:54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내츄럴엔도텍, 거래재개 사흘 연속 상한가

에이비온,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약세

삼아알미늄, 알루미늄 가격 급등세에 52주 신고가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내츄럴엔도텍=내츄럴엔도텍이 거래 재개 후 사흘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츄럴엔도텍은 거래 재개 첫날인 지난 6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백수오 사태로 실적이 악화됐고, 4년 연속 영업손실과 자기자본 50% 초과 산업손실 발생 등으로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 7월 1년의 개선 기간이 부여됐고, 지난 3월 서흥에 인수되며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졌다. 이후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내츄럴엔도텍의 상장 유지를 결정, 거래가 6일부터 재개됐다.

◇에이비온=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에이비온은 시초가 대비 1100원(6.55%) 내린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를 밑도는 것으로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1만6800원에 형성했다.

에이비온은 2007년 설립된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 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달 24~2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이 139.36대 1에 그쳐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통합경쟁률 30.66대 1로 마감한 바 있다.

◇삼아알미늄=삼아알미늄이 알루미늄 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아알미늄은 전일 대비 1800원(4.50%)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4% 오른 4만56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종목은 지난 6일 18% 가량 뛰었고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삼아알미늄의 주가가 뛰고 있는 것은 최근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알루미늄 3개월 선물은 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1.07% 오른 t당 278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