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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천고미비 호텔가 ⑥메종 글래드 제주

등록 2021-09-22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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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제주 '삼다정'의 '유럽 미식회 프로모션'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은 곧 들이닥칠 길고 혹독한 '겨울'을 대비하는 계절이다.

오곡백과는 씨앗을 남기기 위해 기꺼이 무르익는다. 육해공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한껏 살을 찌운다.

산해진미가 넘쳐 나는 덕을 사람이 톡톡히 본다. 선조들이 '한가위'를 민족 최대 명절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그런 계절답게 매년 이맘때 호텔가에서 미식 프로모션이 앞다퉈 열린다. 하늘은 높고 맛은 살찌는, 올가을 '천고미비'(天高味肥) 현장을 둘러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제주 제주시 연동 글래드 제주는 11월30일까지 매일 런치·디너에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 '유럽 미식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 독일, 헝가리 등 유럽 6개국 대표 요리 14종과 신선한 해산물, 프리미엄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차린다.

초벌구이한 닭고기를 토마토 소스에 졸여 만드는 가정식 스튜 '카치아토라'(Cacciatora), 송아지 정강이뼈 고기에 토마토 소스를 얹은 리소토를 곁들이는 '오소 부코'(Osso Buco) 등 이탈리아 요리를 준비한다.

닭고기와 채소에 포도주를 넣어 조린 프랑스 요리 '코코뱅'(Coq au vin), 새우, 마늘,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한 스페인 전채 요리 '새우 감바스 알아히호'(Gambas al ajillo), 다진 소고기와 으깬 감자로 만든 영국식 미트 파이 '코티지 파이'(Cottage Pie) 등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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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제주 '삼다정' *재판매 및 DB 금지
9월 말까지 9월 중 생일을 맞이한 고객에게 와인 1병을 선물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도록 유럽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면서 "미식의 계절에 유럽 각국 대표 요리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의 시그니처 요리까지 풍성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권했다.

가격은 호텔 확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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