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주일간 40명대 지속되더니 70명대 '껑충'(종합)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장기간 40명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더니 7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가족과 지인, 친구, 동료 등을 통해 4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71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무려 3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동구의 유치원과 관련해 원생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6명으로 불어났고, 대정동 한진택배 물류센터와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6명으로 늘어났다.

추석당일인 21일을 빼고 일주일여 40명대 확진이 계속되다가 70명대 확진이 발생하면서 대유행 돌입 가능성도 나온다. 추석연휴 기간중 진단검사 건수가 평소 3분의 1 가량으로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실제 대전선 지난 17일 44명, 18일 48명, 19일 49명, 20일 44명, 21일 16명, 22일 43명, 전날 71명 등 일주일 동안 315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5명이다.

전날까지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0.8%, 접종 완료자는 41.4%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2.9%, 2차 접종률은 49.1%다. 총 누적확진자는 6682명(해외입국자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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