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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1인가구 생활 심층조사 실시

등록 2021-09-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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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000명 대상 생활 실태 및 정책 수요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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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1인가구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자 '1인가구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학술연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정식조직으로 출범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연구로,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고자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1인가구는 전체 398만가구 중 13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4.9%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이후 가장 보편적인 가구형태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 1인가구의 현황 및 실태, 우리 시 추진정책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부 생활패턴 재구성으로 1인가구의 정서적·경제적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점의 실태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 수행기관인 서울연구원은 이달부터 전문조사업체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1인가구 3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정책 수요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1인가구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1인가구 현황 및 트렌드, 정책 제언, 인식 제고 등을 위한 온라인 포럼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실태조사와 온라인 정책 포럼의 결과를 '1인가구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안심 서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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