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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새로 개원하는 하원의 의장에 볼로딘을 지명

등록 2021-09-26 0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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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앞둔 정당지도자 회의에서 직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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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자가격리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의 집무실에서 하원 의원 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2021.09.1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러시아 하원 두마의 의장으로 비야체슬라프 볼로딘을 임명해 새로 개원하는 두마를 이끌도록 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대통령은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각 당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자신은 앞으로 열리는 하원의 제 8차 총회에서 볼로딘이 의장을 맡기에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두마의 7차 회기의 업적,  특히 코로나19의 대확산과 싸워왔던 어려운 시기를 생각해 볼 때 앞으로 두마가 러시아의 개발과 국가적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노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딘은 푸틴에게 자신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정당과 정파와 함께 그 신뢰를 정당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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