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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범어사 등 문화재 220여곳 안전 점검

등록 2021-09-26 10: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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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낙안읍성 소방시설 점검 (사진 = 문화재청) 2021.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재청은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국보), 부산 범어사 대웅전(보물) 등 전국 국가지정 건조물문화재 220여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가을철 문화재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9~10월 문화재청과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점검하는 활동이다. 문화재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취지로 올해는 코로나19 대응과 방역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을철 화재 대비 문화재와 주변시설의 안전상태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와 방범설비(폐쇄회로 TV 등) 작동상태 ▲전기·가스 시설 안전상태 점검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현장별 재난대응 설명서 마련 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등이다.

안전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시급하게 보수·보강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정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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