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대응' 청주시 상시선별진료소 건립 순조
상당보건소 내 12월 준공…음압시설 갖춰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 청주시 상시선별진료소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상당보건소 일원에 착공한 '상시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 신축 공사가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다. 준공 목표일은 오는 12월이다.사업비 10억원을 들여 189㎡ 규모의 상시선별진료소 1개동과 90㎡ 규모의 호흡기전담클리닉 1개동을 짓는다. 시는 그동안 야외에서 간이 형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음압시설을 갖춘 상시선별진료소를 건립하게 됐다. 신종 감염병을 제외한 평시에는 결핵, 홍혁 등 호흡기 질환자의 전용 진료실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 대응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건물 준공 후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