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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 신규환자 299명…사흘 연속 500명 밑돌아

등록 2021-09-26 1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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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도3현, 긴급사태 선언 해제 염두 영업시간 단축 완화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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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긴자 쇼핑가를 찾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09.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9명을 기록했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들어 오후 5시30분까지 도내에서 29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누적 감염자가 37만45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주일 전 일요일인 19일에 비해선 266명이나 크게 감소했다. 추가 환자가 1천명을 하회한 것은 11일 연속이고 5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3일째로 확진자 축소가 뚜렷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62명으로 전주 815명 대비 44.5%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새 환자를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74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60명, 40대 40명 순이다.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큰 65세 이상 고령자는 21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중중환자는 전일보다 2명 감소해 129명이 됐다. 감염자 가운데 추가로 11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는 2872명에 이르렀다.

한편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 1도3현 지사는 코로나19 진정 양상을 감안해 오는 30일 기한을 맞는 긴급사태 선언의 해제를 염두에 두고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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