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協·병원홍보協, 감염병 확산 방지 '맞손'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발전 및 재난·재해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서 첫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지난해 1월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병원홍보협회 소속 의료기관은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협력하게 된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은 물론 만성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속한 소통과 위기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희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신종 감염병과 팬데믹 위기극복, 재난·응급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통강화 등 두 기관이 의미있는 성과들을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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