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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법원서 변호사가 의뢰인 사살 후 극단 선택

등록 2021-10-14 10:36:26   최종수정 2021-10-14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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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의뢰인은 변호사의 조카…가족 간 문제로 다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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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멕시코 북부 소노라주의 가정법원 법정에서 13일(현지시간) 한 변호사가 자신의 의뢰인을 총으로 쏴 죽인 후 자신도 옆 방으로 도망쳐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벌어진 멕시코의 법원 현장 모습. <사진 출처 : 멕시코 엘 노르테紙> 2021.10.14
[멕시코시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멕시코 북부 소노라주의 가정법원 법정에서 13일(현지시간) 한 변호사가 자신의 의뢰인을 총으로 쏴 죽인 후 자신도 옆 방으로 도망쳐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소노라주 검찰은 처음에 두 사람 모두 변호사이며 친척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 후 사살된 피해자가 변호사의 27살 조카이자 그의 고객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가족 간의 법적 문제로 보고 있으며, 변호사와 피해자가 말다툼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가 일어난 법정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법원은 앞으로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가정법원은 양육권, 이혼, 위자료와 같은 사건들을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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