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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곳곳 비…주말부터 기온 '뚝' 떨어져

등록 2021-10-15 08: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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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영서 오전까지 빗방울

오후부터 경상권, 제주도는 밤부터

충청권·전라권·강원영동도 비 소식

일요일 새벽에 한파 정점 찍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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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경상권은 오후부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이 외에 충청권과 전라권, 강원영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내일(16일)도 일부 지역은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고 경상권동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0~40㎜, 강원영서·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5~20㎜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오늘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내일 서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오늘 밤 서해중부해상을 시작으로 내일 전해상에 바람이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한파는 17일 새벽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최저기온 1도, 춘천은 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2~5도 낮고 낮 기온도 4~10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레(17일)는 내일보다 10~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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