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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족·동료 등 연쇄감염 지속 24명 확진…누적 7336명

등록 2021-10-17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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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진천군 9명, 청주시 8명, 충주시와 제천시 각 3명, 음성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확진된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접촉한 6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20대와 해외에서 입국 전 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이 무증상 감염됐다.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20대 외국인은 양성으로 나왔다.

청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25명이다. 모 중학교 관련 1명이 감염돼 전체 확진자는 27명이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10대와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한 3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무증상 선제 검사에서는 20대 외국인이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안산시 확진자의 10대 가족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10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는 양성이 나온 가족과 접촉한 2명과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70대가 양성이 나왔다.

음성 40대 외국인 확진자는 직장 동료와 접촉한 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3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1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837명 중 129만51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7807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82건이며 사망자는 47명이다. 이들 외 7678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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