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1번출구 연극제' 작품상, 광대모둠 '서울맨숀'
18일 주최측 주다컬쳐와 창작집단 일번출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폐막식에서 '서울맨숀'은 작품상과 여자배우상(허윤)을 차지하며 2관왕을 안았다. 남자연기상은 극단 산 '어느 날 갑자기'의 배우 정수한에게 돌아갔다. 지난 8월25일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한 '제4회 1번출구 연극제'는 54일간 6개 작품이 릴레이 공연했다. '서울맨숀'과 '어느 날 갑자기' 외에 디피스토리 '보이체크 멘탈리티', 사개탐사 '퇴직 면접', 주다 '그린을 기다리며', 명장' 눈 오는 봄날'이 공연했다. 코로나19 4단계 가운데도 3000여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모든 공연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지켰다. 이규린 총괄 프로듀서는 "여전히 코로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때 무탈하게 많은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음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극의 관객 확장을 위해 혜화역 1번출구에서 이 연극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