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연예일반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강훈, 3색 매력 포스터

등록 2021-10-18 20:00:54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강훈의 캐릭터 포스터가 18일 전격 공개됐다. (사진 = MBC)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강훈의 캐릭터 포스터가 18일 전격 공개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극중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이자 훗날 정조가 되는 '이산' 역을, 이세영은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이자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성덕임' 역을 맡았다. 강훈은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사는 겸사서 '홍덕로'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준호의 캐릭터 포스터는 차기 군주의 강렬한 아우라로 시선을 강탈한다. 어둠 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횃불보다 형형하게 빛나는 이준호의 눈빛과 '이루고 싶은 것이 있어 참는 것이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견디는 것이다'라는 카피는 백성과 나라를 어깨에 짊어진 젊은 왕으로서 그가 선보일 카리스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세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사랑스럽고 단아한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햇살이 내리쬐는 서고 창가에 앉아 서책을 읽는 그의 싱그러운 미소는 햇살보다 눈부시다. 이와 함께 '설령 사소하다 할지라도 선택이란 걸 하며 살고 싶습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소박하고도 주체적인 매력이 오롯이 드러난다.

강훈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입체적인 매력이 물씬 묻어난다. 뽀얀 피부와 수려한 이목구비 그리고 부드러운 얼굴선은 '조선 최고의 미남자' 그 자체. 그러나 고운 외모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야망 어린 눈빛이 마치 맹수의 발톱처럼 날카롭다. 또한 '소인의 마음 속엔 불길처럼 타오르는 해가 있습니다'라는 카피는 야심이 꿈틀대는 홍덕로의 내면에 궁금증을 더한다. 

세 사람이 선보일 관계성 역시 흥미진진하다. 극중 이산의 총애를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홍덕로가 이산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 성덕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며 세 사람이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 이에 충심과 야심, 연심이 뒤엉킨 '관계성 맛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