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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298명…병원·시장 등 집단감염 지속(종합)

등록 2021-10-19 11:51:32   최종수정 2021-10-19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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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차 접종률 79.7%…접종완료율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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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 마련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시장종사자가 얀센 백신을 맞고 있다. 2021.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98명 증가했다. 100여일 만에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200명대를 기록했지만 병원, 시장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98명 증가한 11만236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과 한파 영향으로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3일(289명) 이후 107일 만이다.

주요 감염경로 별로는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3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468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3명, 음성 1435명이다.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했으며, 확진자 발생구역은 동일집단격리를 시행했다.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102명을 기록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1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2869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1명, 음성 2530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서울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수도권대응센터, 마포구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시장·사우나·상가 종사자 및 방문자 검사를 진행 중이며, 선별진료소를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 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67명을 기록했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나 누적 57명이 됐다.

이외 ▲해외유입 2명(누적 1803명) ▲기타 집단감염 18명(누적 2만4900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0명(누적 4만329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누적 4362명) ▲감염경로 조사중 142명(누적 3만7744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11만2363명 중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1567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기준 732명이 됐다.

서울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757만6118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950만명) 대비 79.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32만9932명으로 접종률 66.6%를 기록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3만4200회분, 화이자 96만882회분, 얀센 1만410회분, 모더나 27만8510회분 등 총 138만4002회분이 남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5만4851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상반응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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