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점자 리플릿 12종 배포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충청북도 문화유산 점자 리플릿' 12종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점자 리플릿은 문화재청 '2021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12종을 쉬운 해설과 재미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었다.

점자 리플릿과 음성 해설을 동시에 제작했다.

문화유산은 청주 상당산성,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보은 순조태실 등이다.

점자 리플릿에는 점자 해설과 시각장애인이 문화유산의 생생한 모습을 촉감으로 느끼도록 문화재 점화(점자 그림)도 함께 수록했다.

QR 코드로 유튜브 채널(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의 오디오북과도 연결했다.

점자 리플릿은 도내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45곳에 무료로 배포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점자 리플릿 내용·배포 문의는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활용실(043-279-54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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