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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영양장사씨름대회 금강급 정상 등극

등록 2021-10-19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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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장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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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정(영월군청)의 포효.(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김민정(영월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영양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

김민정은 19일 경북 영양군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동휘(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꺾었다.

지난해 11월 평창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정은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정은 16강전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8강전 이장일(용인시청)을 2-0으로 눌렀다. 4강에서는 문형석(수원시청)을 혈투 끝에 2-1로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김민정은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한 김동휘를 밀어치기, 잡채기, 들배지기로 눕혀 우승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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