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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사례 공유…21일 박람회

등록 2021-10-20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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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 21일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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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 다양한 일·생활균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제3회 서울시 일·생활균형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기업 시상식, CEO포럼, 컨퍼런스 등 총 3부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우수기업 시상식은 총 7개 기업·기관에 대한 시상을 한다. 7개 우수기업으로 ▲근무시간·장소 유연성 우수기업(기관) '뱅크런',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원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우수기업(기관) '씨씨미디어서비스',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 우수기업(기관) '부건비엠', '라온어린이집', '휘경SK뷰어린이집'이 선정됐다.

CEO포럼은 일·생활균형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이 유연근무제 확대, 고충처리위원회·직원 소통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운영한 경험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서울형 강소기업 재직 청년의 일·생활균형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중소기업 청년의 일·생활균형 현황과 수요를 공유한다. 현장전문가, 정책 및 기업 전문가 3명이 서울시가 지원하는 일·생활균형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기현주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 김미진 위커넥트 대표, 장경희 리눅스데이터시스템 경영지원본부 차장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CEO포럼과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는 1인가구와 무자녀 혼인가구 등 청년시민의 일·생활균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퍼런스에서 제안된 일·생활균형정책은 향후 서울시 정책 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컨설팅을 통해 일·생활균형을 위한 제도들을 도입·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생활균형제도를 알고 기업에 맞게 적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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