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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누나 동거남과 말다툼 후 살해한 50대 남동생, 구속

등록 2021-10-21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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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1일 오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나오고 있다. 2021.10.2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가족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누나의 동거남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동생이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장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친척 집에서 누나의 동거남인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친척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친척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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