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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볼드윈 촬영중 소품 총기 발사해 촬영감독 사망

등록 2021-10-22 13:18:21   최종수정 2021-10-22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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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세트장에서 서부영화 촬영 중-감독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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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부영화 촬영현장에서 소품용 총기를 발사해 촬영감독을 숨지게 한 미국 배우 알렉 볼드윈(출처=CNN) 2021.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도중 실수로 발사한 소도구 총기를 발사해 여성 스태프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촬영중인 영화 "러스트(Rust)"의 제작자이자 배우인 볼드윈은 이날 뉴멕시코주 세트장에서 총기를 발사해 촬영감독 핼리나 허친스(42)을 명중했으며 허친스 감독이 헬기편으로 뉴멕시코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의료진이 밝혔다.

다른 피해자는 조엘 수자 감독으로 크리스투스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로 앰뷸런스로 옮겨졌다. 그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관에 따르면 소품 총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하는 도중 발사됐으며 경찰이 발사체가 어떤 종류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21일 오후 1시50분경(현지시간)이라고 수사관들이 밝혔다.

"러스트"는 볼드윈, 트래비스 핌펠, 젠슨 애클레스 등이 출연하는 18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서부영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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