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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북한산 비봉 등산로 조성사업 5년 만에 완공

등록 2021-10-25 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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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는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개최된 준공식 모습. 2021.10.25. (사진 = 종로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시작됐다. 2017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 후 수년간 지역주민공청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 외부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2019년 설계안을 확정했다.

북한산 자연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함께 담아 설계했다. 5년 만에 완성해 지역주민에게는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등산객과 전통 사찰 방문객 등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

이번 등산로 조성을 통해 기존 통행로도 함께 정비했다. 비봉길 100번지 인근 삼거리부터 시작해 연화사 입구까지 210m를 보행데크로 설치했고, 인근 노후화가 심각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탈바꿈시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조성사업이 완료해 '위드코로나'에 대비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종로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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