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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길음역 역세권에 공동주택 855세대 들어선다

등록 2021-10-26 09:00:00   최종수정 2021-10-26 0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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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음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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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 신길음구역에 들어서는 공공보행통로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일대에 공동주택 855세대가 들어선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길음동 524-87 일대 신길음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신길음구역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북동측 삼양로와 동소문로에 위치한 준주거지역이다. 주거비율을 90%까지 완화해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주택공급을 대폭 늘리도록 했다.

상층부에는 공동주택 855세대가 건립된다. 이중 211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세워진다. '사회적 혼합배치(Social Mix)'와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60㎡ 이하의 소형 평형뿐 아니라 84㎡의 중형 평형도 38세대 포함했다. 저층부에는 연면적 1만7000㎡ 규모의 판매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배치된다.

동소문로변에 확보한 폭 5m의 보행 공간에 쌈지형 공간을 설치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 등을 마련토록 했다. 대상지 서측 공개공지 안에는 길음역 출입구를 설치해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북측 소공원과 남측 동소문로를 연결하는 폭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공공시설로는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 등 치안을 위한 치안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자치경찰 전면 시행에 따른 서울시와 서울경찰청간 협업 업무도 추진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도심 내 속도감있는 주택공급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길음역 주변 도시환경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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