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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증산동에 문화공원 만든다…복합체육센터 건립

등록 2021-10-26 09:00:00   최종수정 2021-10-26 0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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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2구역 기부채납 어린이공원→문화공원으로 변경,

2024년까지 공원 내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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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4년말 세워지는 서울 은평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문화공원과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증산동 216-10번지 일대 증산2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변경안은 해당 구역 내 사업 시행자가 기부채납할 예정인 4600㎡규모의 어린이 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공원 내에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를 2024년말까지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증산서길을 따라 들어서는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높이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세워진다. 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시설이 도입된다.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5억원 등 약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증산초등학교 서측에 조성되는 공원에는 자연에너지놀이터, 바닥분수 등이 설치돼 어린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부채납으로 확보되는 공공시설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색·증산 생활권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며 "주민편의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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