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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SK하이닉스·위메이드·경남스틸

등록 2021-10-26 09: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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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 강세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합병 소식에 급등

경남스틸, '홍준표 관련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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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가 EUV를 활용해 양산하는 10나노급 4세대 D램.(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1.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0원(2.00%)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2% 늘어난 11조8053억원, 영업이익은 220.4% 증가한 4조1718억원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4조원대 분기 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이다.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날 13거래일 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합병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8600원(13.30%)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장 초반 16만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열어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했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으로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자사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이 Play to Earn(P2E)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의 비전은 위믹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기축 통화로 만드는 것이며, 이번 합병은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는 국내 거래소 빗썸 및 글로벌 거래소 Gate.io, MEXC, Liquid Global 등에 상장 중이다.


◇경남스틸 = 경남스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경남스틸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660원(7.28%) 오른 9730원에 거래 중이다.

경남스틸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꼽힌다.

전날 홍준표 의원이 4지 선다형과 여당 후보와의 1대1 가상 양자 대결로 이뤄진 두 종류의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다른 주자보다 우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성인 1003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 홍 의원(38.9%)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28.8%)을 10.1%P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8.4%)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4.7%)가 뒤를 이었다.

가상 일대일 대결에서는, 홍 의원(43.7%)이 이재명 후보(38.6%)를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윤 전 총장(38.7%)은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42.7%)에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다. 원 전 지사(34.9%)는 이 후보(42.8%)에 오차 범위 밖에서 뒤처졌고, 유 전 의원(30.4%) 역시 이 후보(40.9%)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한편 경남스틸 주가는 전날 5.91% 하락했으며 22일에는 3.10%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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