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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입법·예산으로 이재명 공약 적극 뒷받침"

등록 2021-10-26 10:28:57   최종수정 2021-10-26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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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시정연설 때 野 피켓시위에 "후진 야당에 유감"

"내년 예산은 코로나 회복 목적…법정기한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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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정기국회와 예산국회를 통해 입법과 예산 심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많은 국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구체화해나가겠다"면서 총력 지원을 다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매순간 국민 앞에서 더 낮고 겸손하게,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선 기간 여섯명의 후보들이 좋은 민생 공약을 많이 제시해줬다. 이재명 후보도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를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며 "원내에서도 후보의 정책 구상과 실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당시 국민의힘이 피켓 시위를 벌인 데 대해선 "이처럼 국민과 국회에 예의를 갖춘 대통령에게 야당은 정쟁의 피켓을 들었다"며 "국가와 국민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국회와 야당의 구태와 정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후진 야당의 후진 정쟁이 정말 부끄럽고 유감스럽다"며 "정쟁 국감도 모자라서 에산까지 정쟁화하려는 건 아닌가. (그런 시도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604조4000억원의 민생 예산에는 코로나19 피해계층 보호, 포용적 회복, 미래 경제로의 전환,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과감한 투자 예산이 총망라돼 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어렵더라도 법정 기한 내에 정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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