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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SM타운 10월말 부분개관 '차질'…창원시 법적 대응 검토

등록 2021-10-26 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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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의 SM타운으로 불리는 창원문화복합타운. 2021.10.2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의 SM타운으로 불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단계적 개관을 거쳐 내년 1월 정상 개관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10월 부분 개관이 연기될 전망이어서 사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10월27일까지 일부 시설물에 대해 임시(시범) 개관을 하고, 내년 초 전체 개관 등 단계별로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진척이 없어 부분개관은 사실상 힘든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정상화를 위해 꾸려진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가 제출한 임시 개관일정인 오는 27일까지 운영법인 주주인 시행자 ㈜창원아티움씨티와 운영 참여자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창원시는 부분개관 연기와 내년 초 전체 개관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SM타운 운영 참여자 측에 귀책 사유를 통보하는 한편, 협약 해지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는 SM타운 개관일정과 관련해서는 운영법인이 제안한 단계별 개관을 승인했고, 운영법인은 실시협약에 따라 10월 말 일부 시설에 대해 임시개관하되 시설시공과 SM 콘텐츠 공급 등 추가 보완 후 2022년 1월 전체 개관을 약속했다.

그러나 내부시설물이 완비되지 못한데다 SM 측의 사업계획이나 자본금(35억원) 증자가 확정되지 않고, 사업 참여자 간 협력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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