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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 추모제 구미서 열려

등록 2021-10-26 11:22:27   최종수정 2021-10-26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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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 상모사곡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10.26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고(故) 박정희(1917~1979년)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열렸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박동진)가 주관한 추모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생가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제 참석 인원을 최대한 제한하고 제례 참석도 50명 이내로 정했다.

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

박동진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조국 근대화를 선도한 위대한 지도자인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고 당신의 큰 뜻을 받들어 오늘 이곳에 모였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절대적인 힘이됐던 당신의 유지와 위대한 생애를 계승시켜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님의 유업을 계승하는 길은 동서남북 이념의 갈등을 넘어 통일조국을 바라보면서 님을 민족중흥의 영웅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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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26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열린 '제42주기 추모제'에서 영정에 술을 올리고 있다. 2021.10.26 [email protected]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구미가 현재 중요한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 국민들은 개발과 산업화의 선각자,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을 이룬 혁명가로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토록 사랑하셨던 조국은 반세기 만에 가난의 슬픈 유산을 청산하고 기적과 같은 오늘을 만들어 냈다"며 "그 기적의 뿌리가 됐던 새마을운동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 인류 모두를 위한 새로운 물결로 승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새로운 정신을 박정희 리더십과 새마을정신에서 찾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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