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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스튜디오, SKT와 AI 영상 자막기술 공동 개발

등록 2021-10-27 1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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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TBC스튜디오가 SK텔레콤과 '실시간 AI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JTBC스튜디오 제공)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JTBC스튜디오와 SK텔레콤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간 AI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JTBC스튜디와 SK텔레콤은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모든 프로그램과 IPTV, OTT 등 다양한 미디어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미디어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JTBC스튜디오는 AI 딥러닝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방송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SKT는 미디어에 최적화된 음성인식과 자막 생성 원천기술을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AI 미디어기술'은 영상 콘텐츠에 AI가 자동으로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속 대사가 배경음악 등에 묻혀 정확히 들리지 않는 것과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청력 저하나 장애로 어려움이 있는 시청자들의 시청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로 활용돼 K-컬처의 해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서 대본이 있는 드라마 외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막파일 자동생성과 싱크기술이 포함돼, 수출국 지역 언어로의 번역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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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TBC스튜디오가 SK텔레콤과 '실시간 AI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JTBC스튜디오 제공) 2021.10.27. [email protected]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자막 서비스를 더 많은 채널과 다양한 미디어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JTBC스튜디오 콘텐츠사업본부 박창성 본부장은 "JTBC 콘텐츠를 활용해 시청자 복지 향상을 위한 미디어기술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어 뜻 깊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 미디어사업지원그룹 이재광 그룹장도 "AI 미디어 기술이 시청자 복지 및 K-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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