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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수 제품, 쿠팡·마켓컬리에 속속 입점

등록 2021-10-27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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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마켓컬리 경북 품평회' 현장에 들러 지역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6, 27일 이틀 동안 도청 동락관에서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입점 지원을 위한 품평회를 잇달아 열었다.

27일에는 지역 54개사의 온라인 입점 지원을 위한 '마켓컬리 경북 품평회'가 열렸다.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전국에 '샛별배송'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절차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날 마켓컬리 커머스 총괄 및 부문별 MD 5명을 초청해 지역 기업들이 많이 입점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여기에 참여한 도내기업 54개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품평회에서 지역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생산한 농수산물 가공제품들을 MD가 평가해 입점 여부를 결정했다.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컬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펼쳐 2분기에만 163억여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 날 품평회에 참가한 홍영의 더동쪽바다가는길 대표는 "지난해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으로 쿠팡, 위메프에 입점하고 SSG 등으로도 진출하고 있다"며 "컬리는 MD를 만나기도 어렵고 입점이 까다로운데 경북도가 입점기회를 만들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전날 26일 열린 쿠팡 품평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37개사가 참여해 상품경쟁력, 상품구성, 운영역량 등에 대한 평가 후 28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입점된 업체는 경북도의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프로모션(할인쿠폰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해부터 경북은 지자체 최초로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을 연중 운영해 9월까지 37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유통업체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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