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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규모 K-POP 공연장 'K-컬처밸리 아레나' 착공

등록 2021-10-27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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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준공 목표로 본격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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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K-POP 공연장 'K-컬처밸리 아레나'조감도(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내 최초 대규모 케이팝(K-POP) 공연장인 K-컬처밸리 아레나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이하 CJLC)는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K-컬처밸리 테마파크 부지에서 'K-컬처밸리 아레나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준 고양시장, 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 신형관 CJLC 대표이사,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고양시 지역구 경기도의원, 방송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CJLC가 시행하는 아레나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축구장 46개 규모인 도유지 23만7000여㎡의 K-컬처밸리 테마파크 용지에 조성되는 최첨단 대규모 공연장과 체험형 스튜디오다.

아레나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초대형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또 케이팝의 성지로서 음악방송, 공연 등 CJ ENM 음악사업 역량을 모두 집결해 2만석 규모의 아레나, 4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야외광장이 조성된다.

CJLC는 연간 2000만명의 방문객을 창출해 경기서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아레나를 포함한 K-컬처밸리를 한류월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변여건을 활용해 국내 한류 관광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제 우리가 가진 문화역량을 한발 앞서 활용할 기반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경기도는 이번에 조성되는 아레나를 포함한 K-컬처밸리가 문화콘텐츠와 한류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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