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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노태우 조문…"과오 있지만 남북관계 개선"

등록 2021-10-27 16:51:30   최종수정 2021-10-27 1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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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 논란엔 "정부가 심사숙고해 내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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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과오가 있고, 빛과 어둠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아물지 않은 상처도 있지만 대한민국을 국제 무대로 넓혔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노 전 대통령) 생전의 이야기를 하고, 병환을 앓고 난 이후에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했다"며 "유언을 남기게 된 동기, 과정에 대해서도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정부가 논란 끝에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가장(國家葬)으로 치르기로 한 데 대해서는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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