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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400홈런 친 최정에게 순금 60돈 선물

등록 2021-10-28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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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구장 방문해 400홈런 축하…175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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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용진(오른쪽) 신세계 부회장과 최정. (사진=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SSG랜더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400홈런을 달성한 최정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

28일 SSG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7일 두산 베어스전이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경기 전 클럽하우스를 찾아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난 19일 우타자 최초로 400홈런을 기록한 최정에게 순금 60돈으로 제작한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금값 기준 시세로 계산하면 60돈은 1750만원에 해당한다.

메달은 기록달성 당시 축하 세리머니로 활용된 것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최정의 타격 모습과 이름, 등번호가 새겨졌다.

큰 선물을 받은 최정은 "예상치 못했는데 이렇게 구단주께서 직접 축하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동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럴 때마다 400홈런 달성을 실감하는 것 같다. 오늘 구단주의 축하선물을 비롯해 신세계 그룹사에서도 대규모 축하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창단 첫 가을야구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합심,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정 부회장은 선수단을 향해 "시즌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지와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잘 넘겨왔다"면서 "랜더스팬들에게 큰 선물이자 기쁨이 될 가을야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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