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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인구 50만 대도시" 양산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등록 2021-10-28 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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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 온라인 공청회 개최. (사진=양산시 제공0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8일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양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일권 시장과 시 관계자, 양산시의회 의원, 토론자 등으로 최소화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공청회에 앞서 김일권 시장은 "양산시 도시 미래구상인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은 시민을 대표하는 53명의 시민계획단과 함께 숙의해 시의 미래상인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양산'을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40년에는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도시기본계획(안)은 생활권을 1도심, 1부도심, 3지역중심, 1생활권중심으로 설정해 생활권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양산 전체를 하나의 대생활권, 읍·면·동별 5중생활권으로 계획했다.

양산시는 부울경에서 인구증가율 최고의 성장도시로, 경제분야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만큼 도시성장 및 장기적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2040년 계획인구를 50만명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 ICD(컨테이너 내륙 통관 기지) 고도화, 명품주거단지 조성, 동·서 연결도로망 확충, 순환형 광역철도망 및 연계 환승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토동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후 최열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 장성호 부산대학교 교수, 남광우 경성대학교 교수, 박재우 양산시의원 등이 나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시민을 대표하여 현장 참석한 시의원들의 의견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는 공청회 등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검토 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의견 제출은 11월 11일까지 양산시 도시계획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의견서 서식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

양산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상남도지사에게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실시간으로 진행된 공청회 영상은 양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아울러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 내용는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공고'를 검색하면 첨부된 전자파일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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