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아이패밀리에스씨·쎄미시스코·동일철강(종합)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 =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강세 출발한 뒤 두자릿수 하락률로 마감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8일 시초가(2만8650원)의 11.34% 하락한 2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모가(2만5000원) 보다 14.6% 높은 2만8650원에 출발한 뒤 3만20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047억원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며 IT를 기반으로 웨딩서비스를 주로하는 기업이다. 색조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롬앤(Rom&nd)' 중심의 화장품 사업본부와 웨딩 서비스 플랫폼 '아이웨딩(iwedding)' 중심 웨딩사업으로 나뉜다.

화장품 사업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으로 상품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소비자 마케틱을 모두 인하우스로 진행한다.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의 91%를 차지했고 수출 매출액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5% 급성장ㅇ했다.

◆쎄미시스코(136510) = 쎄미시스코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 그 상태로 마감했다.

쎄미시스코는 이날 29.92% 오른 1만9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한가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이 가격을 유지하더니 그대로 마감했다. 이 같은 강세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락 기준가는 8390원이다.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쎄미시스코는 2011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초소형전기차 사업을 추진한다. 플라즈마 공정진단 장비와 유리기판 검사장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솔루션과 초소형 전기차를 생산한다.

조명과 카메라 등 광학계 설계구현 기술과 초고속 영상처리 기술, 분광기제작, 제어소프트웨어 기술, 알고리즘 개발, 통신기술 등 검사장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순종 대표로 31.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 중 내수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8.06%로 수출대비 다소 높은 편이다.

◆동일철강(5950) = 동일철강도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공시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동일철강은 전 거래일(1만1000원) 대비 14.70% 오른 6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800원에 출발한 뒤 6900원까지 오르는 등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동일철강은 전날 28일부터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5510원이다.

지난 1967년 설립된 동일철강은 원재료인 빌렛을 열간 압연해 봉강과 형강을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봉강사업부와 형강사업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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