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트립 부스터'...항공·여행사 마케팅 비용 최대 5000만원 지원
항공수요 회복 및 업계 상생 촉진 목표업체에 최대 5000만원 마케팅 비용 지원국내·외 5개 항공사 및 3개 여행사 참석'싱가포르, 홍콩, 괌, 사이판, 파리' 지원
공사는 28일 오후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인천공항 트립 부스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트립 부스터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국내·외 5개 항공사 및 3개 여행사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트립 부스터는 코로나19로 항공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잠재고객에게 해외여행의 경험을 제공해 연내 항공수요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항공사와 여행사에는 최대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트립 부스터 여행상품을 선발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85건이 접수됐다. 공사는 노선 목적지, 여행상품 안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지원대상인 5개 노선(싱가포르, 홍콩, 괌, 사이판, 파리)을 선정했다.
이희정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트립 부스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항공사 및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해 항공수요 조기회복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