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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이원구 靑 반부패비서관 13.5억…강남 아파트 전세 9.5억

등록 2021-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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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재산 10.4억…6800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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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이원구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보유 자산 절반 이상이 강남 아파트 전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21년 10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자신과 배우자 재산을 포함해 총 13억5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100㎡) 전세 임차권을 9억5000만원에 신고했다. 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상가주택(200㎡)을 13억9665만원에 신고했다.

총 보유 자산의 절반 이상이 강남 아파트 전세가 차지한 셈이다.

이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일대 대지(764㎡·7219만원)와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임야(179㎡·700만원)를 보유했다고 각각 신고했다.

보유 차량으로는 2016년식 대형 SUV 맥스크루즈(1791만원)와 2011년식 경차 마티즈(100만원) 등 본인 명의로 2대를 갖고 있었다.

예금의 경우 본인 명의의 생명보험 등 579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으며, 배우자의 경우 한국교직원공제회 연금 저축 1억원을 포함해 총 1억6169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청와대 근무 시절과 비교해 6813만8000원이 증가한 총 10억43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급여 저축액과 보유 아파트, 주식 가격이 조금씩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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