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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중 철도 물자교역 재개 준비 마무리 단계"

등록 2021-11-04 1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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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언제 재개할지 예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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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선교편직공장. 2021.11.04.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중국과의 철도 교역을 재개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에게 "북중 간 물자 교역 재개를 위한 준비는 마무리 단계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방역 시설 구축 등 동향 등이 계속 관측되고 있다"며 "물자 교역이 준비되는 동향이 있고 빈번하고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우선적으로는 화물 운송 중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구체적으로 언제 재개할지는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 당국자는 "2020년부터 코로나 상황 국경 봉쇄가 있었고 (봉쇄를) 단계적으로 높이면서 북중 교역이 중단되다시피 했다"며 "부분적 등락을 보이면서 북중 수입 수출 증대가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019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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