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 광란적인 북침전쟁 연습"
등록 2021-11-05 15:25:54
우리민족끼리 "파렴치한 이중적 행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매체가 5일 마무리된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 한국군을 비난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 호전광들이 아무리 방어적 훈련이라고 떠들어대도 연합공중훈련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성격은 절대로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앞에서는 평화와 협력을 곧잘 떠들어대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외세와 야합해 북침 전쟁 연습 소동에 혈안이 돼 날뛰는 것이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파렴치한 이중적 행태"이라고 말했다. 또 "현실은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 격화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들인가를 다시 한 번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북침 전쟁 연습과 첨단 무장장비 도입 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남조선 군부는 그 무슨 평화에 대해 더 이상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 연습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북침 전쟁 연습 소동으로 초래될 것은 저들의 자멸을 재촉하는 결과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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