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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방민아·윤단비 감독 출격, 한국 독립영화 주역

등록 2021-11-27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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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구석 1열'. 2021.11.26. (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방민아와 윤단비 감독이 '방구석 1열'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방구석 1열'은 서울독립영화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과 영화 '최선의 삶'에 출연한 배우 방민아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MC 봉태규는 이날 녹화에서 "2019년과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한 두 작품을 함께 보게 됐다"며 반가워 했다. 주성철 기자는 "의미있는 방향성의 영화가 동시에 대거 등장하는 것을 '뉴웨이브'라고 한다"며 "두 작품은 100년이 넘는 한국 영화의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여성 감독 웨이브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하는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윤단비 감독을 "여성 감독 연출의 독립영화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 감독 독립영화 뉴웨이브에 다시 한 번 파도를 일으킨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남매의 여름밤'이 "부산영화제 4관왕에 이어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입증, 한국 영화에서 단 세 편만 수상한 노트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윤단비 감독은 "영화 후반 작업 당시 개봉을 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객이 사랑해주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방민아는 '남매의 여름밤' 속 공감된 장면을 소개하며 "나 역시 어린 시절 언니에게 많이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구석 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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