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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작가 배지훈 데뷔 15년만 첫 장편소설 '아마벨'

등록 2021-11-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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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책 '아마벨: 영원의 그물' (사진 = 아작) 2021.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모든 이가 영원히 살면 정말 유토피아가 펼쳐질까."

과학기술창작문예 제3회 중편 부문 당선작가 배지훈의 데뷔 15년 만의 첫 장편소설 '아마벨: 영원의 그물'(아작)이 출간됐다.

인간의 두뇌를 스캐닝해서 영원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시대, 그 시대가 시작된 지 백수십 년이 지나고 그 기술, '클리니컬 이모털리티'를 이용해 육체를 바꿔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된 지구가 배경이다.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지만 바뀐 것은 별로 없다. 사이보그 형사 아마벨은 잔혹한 시위진압 현장에서 이모털리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소년과 소녀를 구하게 되지만, 치료 도중 소년이 무참히 살해당한다.

그 배후에는 스캐닝으로 컴퓨터 속에 들어가 영원한 삶을 누리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아마벨과 소녀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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