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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3개 분야 청년정책 실현' 전국 전파

등록 2021-11-27 1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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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 대회' 참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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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청년정책 발표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 서울·인천·경기권 대회'에 참석해 청년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

최 시장은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주제로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범계역 청년 출구’,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 등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3대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최 시장은 "‘펀드 조성'은 청년층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애초 300억 원 조성 계획을 넘어서 921억 원으로 초과 달성했으며,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소개했다.

‘청년 출구’는 "청년층의 고민과 취미 등의 관심사를 수렴하는 청년 전용 소통공간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인터레스트' 사업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최 시장은 "AI·VR을 활용한 비대면 청년일자리박람회, 메타 버스를 활용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등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사례들을 거론하며, 청년고용률 101.9%를 달성하고 1만5700여 일자리를 창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좋은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지난 2018년 10월 결성된 행정협의회 체인 참 좋은 지방정부 협의회가 운영하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우수정책을 소개한다.

현재 전국 115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경북, 광주·전남·전북 등 권역별로 정책대회를 열고 있으며, 우수 정책을 선정해 전국으로 확산시킨다.

한편 참 좋은 지방정부 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지방정부 등 전국의 모범 행정사례 공유와 함께 본격적인 지방자치제도 운용을 앞두고,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지는 자리로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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