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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전두환 후예' 발언, 표장사 노력 측은해"

등록 2021-11-27 11:27:45   최종수정 2021-11-27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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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적 사고와 시대착오적 인식"

"시계를 5공화국으로 돌리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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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전남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열린 청년들과 명심캠핑 토크쇼에서 노래를 감상하고 있다. 2021.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을 겨냥해 '전두환과 민주정의당의 후예'라고 한 데에 "적폐팔이로 정권연장을 꿈꾸냐"고 비난했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분열적 사고와 시대착오적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발언"을 했다고 평가했다.

신 부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검찰을 장악하여 ‘적폐팔이’로 지지율을 관리해 온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다운 발상"이라며 이 후보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는 "분열의 언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 후보는 전두환의 후예라는 근거없는 발언으로 다시 시계를 5공화국으로 돌리려고 한다"며 "아직도 독재와 반독재 프레임을 팔아 ‘표장사’를 해보려는 노력이 측은할 뿐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려운 발언이다"고 했다.

신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대한민국은 철저히 둘로 나뉘었다. 이 후보는 문 대통령의 분열적 정치를 계승하는 것인데 대한민국의 발전에 장애물이 될 것이다"며 "또 5년간 대한민국을 둘로 나누고 시계를 40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수구세력 대표주자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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