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조나탄 완전 영입
올해 K리그2 29경기에서 14골
안양은 코스타리카 클럽인 데포르티바 알라후엘렌세로부터 임대로 뛴 공격수 조나탄을 완전히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나타는 2021시즌 K리그2 2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리며 안양의 핵심 골잡이로 자리 잡았다. 득점 랭킹 2위다. 2010~2011시즌 코스타리카의 사프리사에서 프로 데뷔한 조나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에스카 등을 거친 뒤 2021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한국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조나탄은 2022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인 조나탄은 조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조나탄은 "안양에 완벽하게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올해 안양의 승격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라며 "2022시즌에는 승격이라는 선물을 꼭 안양 팬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스타리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조나탄은 안양의 동계훈련 일정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