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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온마을사랑채' 초읍점 오픈, 식사·영양관리

등록 2021-11-30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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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 '온마을 사랑채 초읍점' 개소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식사 서비스 지원센터인 '온마을 사랑채 초읍점'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인 '온마을 사랑채'는 노인 등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맞춤형 식사와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 저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급식시설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월 4만~10만원 상당의 개인부담금이 있다.

지난해 7월 1호점인 온마을 사랑채 범전점이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180여명의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월 24회 식사와 월 1회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도란도란하우스 2층에 문을 연 온마을 사랑채 초읍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란도란하우스는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면적 330㎡ 규모의 다기능 공유주택이다.

또 50명 미만 장기 요양기관 도시락 납품 및 반찬 판매 등 수익모델을 구축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챙길 계획이다.

초읍점은 200명분 이상 동시 제공이 가능한 조리 설비와 18석 규모의 테이블, 영양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운영은 범전점과 마찬가지로 동의과학대 학교기업 '지역사회통합돌봄식사서비스지원센터'와 푸드머스가 맡는다.

돌봄센터는 동의과학대 식품영양 및 보건 분야 교수, 영양사, 조리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김영도 총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마을 사랑채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체계적인 식사영양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대상' 사례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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